top of page

[공모전]서울시 강동구 동물복지지원센터(제안)_2024
첫 만남은 너무 즐.거.워
Ι 위치 : 서울특별시 강동구 길동
본 시설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정주의 장소가 아니다.
사람과 동물이 서로를 의지하며 서로간의 직접적이고 밀도있는 시간을 지속시키기 위한 하나의 플랫폼이자
그 과정의 여백을 메우는 쉘터이다. 그만큼 시설내부는 머무름의 장치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사람과 동물 / 관리동선과 일반인동선 의 보다 분명하고 명쾌한 조닝을 통해 관리적 측면의 효율을 높이고 서로간의 청정하고 투명한 교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다. 이런 합리성 안에 시설중심에 자리잡은 아트리움은 사람과 동물의 긍정적 교감의 시작을 위한 중요한 건축요소로 채택했다. 아트리움은 서로 간 영역사이에서 빛으로 경계지은 버퍼존임과 동시에 시설안 모두를 아우르며 서로의 관계를 따뜻하게 연결시키는 작지만 큰 하나의 연결고리이기도 하다.
또한 시설 남측에 열린마당을 조성하여 본 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뿐만이 아닌 누구에게나 가까운 공공장소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했다. 사람과 동물, 서로의 언어는 다르지만 동물과의 교감으로 행복을 느끼고 서로에게 위안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의 시작점이자 치유의 장이 되기를 바래본다.
Project Gallery
bottom of page